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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리츠 투자 쉬워진다
도니 월버그
2016. 7. 5. 08:30
보험사들은 거대 회사라고 할 수 있죠.
많은 가입자들로부터 막대한 보험료를 받아내니깐요.
하지만 경쟁이 심화되고 투자비용도 많이 생기고
보험금을 지급하다보면 보험사들도 살림이 팍팍해집니다.
실제로 글로벌 보험회사들도 금융위기나 경제 불황의
여파속에 도산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니깐요.
이러한 보험사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의미에서인지
보험사를 가로 막았던 규제가 많이 풀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험사의 부동산 간접투자회사에 대한 투자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즉 리츠 투자에 대한 사전 승인에서 사후보고 제도로 바꿈으로써 행정적 편의성을 높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이 국토교통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보험사는 리츠 투자지분에 대한 신용위험 계수가 나아집니다.
따라서 보험사는 리츠에 투자할 때 기준이 되는 신용위험계수가 낮아져 의무보유금액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결국 보험사의 리츠 투자에 대한 여유가 생긴것이지요.
아울러 앞서 설명한바와 같이 사전 승인제도에서 훨씬 부담이 준 사후보고 바뀌면서
투자가 먼저 이뤄져 시기적으로 불리한 면을 최소화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리츠에 투자하는 경우는법인세까지 감면해줄 예정입니다.
또 이를 통한 차별화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면 인증마크로 그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조치로 보험사들의 유동성이 좋아져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