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인간

작년여름 에어컨 구매 고생담

도니 월버그 2014. 6. 20. 19:35

작년에 삼성 에어컨을...꽤 비싼 모델을!

백화점에서 구매했다..

그러나 몇번 틀지도 않았는데,잦은 고장 이였다.

양문이 열리면서 냉방이 되는 건데 한쪽 문이 잘 안열려서

결과적으로 냉방도 반쪽만 되는 것이다..

 

AS기사를 불렀고, 새제품인데 중고 부품을 가져왔다. 이유는 새 부품이 없어서 ㅜㅜ

결국,반품했다. 맞춤으로 구입한 에어컨 커버 2개도 모두 환불해 주었다..

물론 그것 까지 환불 받기 위해선 삼성측과 무수히 많은 논쟁을 벌여야 했다.

 

그런데, 너무 짜증났던건 에어컨을 사기 위해 여기저기 발품 팔면서 고생한 점이다.

아이까지 데리고 다니면서..한 여름에 그 짓을 또 해야 된다고 하니..화가 날 수 밖에 ㅜㅜ

 

결국 하이마트로 다시 향했다..좋은 점이였던 건 이미 한 여름이라 많은 모델을 상당부분 세일하고 있었다.

그래서 세일을 제일 많이 하는 최신 LG 제품으로 구매했다.

 

처음에 살 떄는 백화점,로드샵,하이마트,이마트,홈플러스 다 들렸는데

반품하고 다시 살때는 너무 지치고 열정도 사그라 들어서 그냥 하이마트 가서 한방에 결정해 버렸다..

 

그리고 나니 너무 허무하고..

이런 모든 고생을 삼성에 탓하게 되었다ㅜㅜ

 

당신들의 불량제품에 한 가족이 여름 내내 고통 받았노라고 ㅜㅜ

제발 품질관리에 더더욱 힘 좀 쓰시라..품질경영을 제대로 하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