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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어디까지 해봤니?

도니 월버그 2016. 4. 21. 07:30

보통 사람들도 서비스직이나 조금이라도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소위 있는 집안 사람들은 얼마나 더 하겠는가?

 

재벌가들의 갑질 논란이 최근에서야 논란이 되고 있는 것도 정말 세상이 좋아져서 아니겠는가.

 

이제는 오히려 이런 소식이 들려와도 아무렇지도 않고 당연한 기사거리같다.

 

몽고식품에 이어 미스터피자까지 우리 주변의 너무 많은 갑부들이 갑질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갑부가 갑질 부자의 준말도 아닌데 말이다.

 

우선 그들의 행태 자체가 비인간적이라는데 소비자들은 분노하고 있다.

 

우리가 믿고 마시고 먹는 그들의 제품이었는데 직원들에게 최소한의 배려조차 없는

 

CEO들의 방만한 태도에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한 소비자... 아니 국민 심리이다.

 

심지어는 여직원에게 결혼했으니 나가라고 하는 어처구니가 없는 금복주 사건도 있었다.

 

직원도 소비자가 될 수 있는 마당에 구시대적 행동은 실망은 넘어 분노로 바뀌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불매운동을 버리기도 했다.

 

 

이렇게 한 개인의 갑질 논란은 회사의 운명까지도 바꾸고 그동안 성공한 CEO라는 이미지도 퇴색시키는 사건이 된다.

 

회사와 지역 사회,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심정으로 공인으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아울러 인간 존엄이라는 보다 큰 틀에서 이번 사건을 바라보고

 

한국 사회에 돈이면 다 된다는 식의 사고와 내가 너보다 높다는 상하구조를 깨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