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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불황의 지표들

도니 월버그 2016. 3. 21. 08:30

경기가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예를 들면 여자들의 치마길이가 짧아진다라든가 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이야기는 오랜 경험을 통해 검증된 이야기들이다.

 

경제 불황의 체크 포인트는 또 있다.

 

그것은 바로 콘돔의 판매량이다.

 

다들 잘 알고 있다시피 콘돔은 피임기구다.

 

성관계의 쾌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기가 생기지 않게 도와주는 기구로 이러한 특징을 토대로 왜 콘돔이 경제 불황의 지표 되는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 먹고 살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아이 낳기를 꺼려하기 때문에 결혼을 한 부부의 경우에는 콘돔을 더 사용하게 된다.

 

또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의 경우에도 적지 않은 결혼 비용으로 결혼은 하지 않고 연애만 주구장창하게 되니 콘돔의 사용이 더 늘 수밖에 없다.

 

결국 이러한 이유로 콘돔이 잘 팔린다면 경제 불황의 정조로 인식되는 것이다.

 

실제로 편의점과 온라인을 통해 팔려나가는 콘톰의 판매량은 지난해 큰 상승폭을 나타내더니 올해까지고 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편의점 등에서는 판매 부스를 늘리기까지 하고 콘돔 판매 증가에 대한 특수를 톡톡히 받으려고 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도 마찬가지다.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맞물리면서 온라인을 통한 콘돔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콘돔 판매가 늘어난다는 것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는 입장이다.

 

 

콘돔 관계자들은 경기가 안 좋아야 웃을 수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