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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부채, 끝 모르고 오른다

도니 월버그 2015. 11. 13. 09:00

월급은 안 오르고 생활비는 늘어나고 서민들의 하루살이가 쉽지 많은 않다. 게다가 집값까지 껑충 뛰고 전월세 비용도 엄청 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가계 부채는 청정붙이 오르고 있어 가정살림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국가 경제 발전에도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그 수치가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지난 10월 현재 가계 대출 총액이 6248천억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정말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실제로 그 규모가 얼마인지도 알 수 없을 정도 많은 금액인데 언제 어떻게 터져 우리 경제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아무도 모른 상황이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 한국은행이 데이터를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보여준 최고 많은 것으로 월간 증가폭에서도 최대를 이뤘다. 그 중에서도 주택을 담보로 하는 대출이 급격하게 늘었는데 이는 역시 집값불안정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10월 한달 동안 9조원 가까이 늘었는데 이는 지난 4월 한달간 기록한 85천억원을 넘는 수치다. 이렇게 가파르게 대출이 늘어나면서 불과 6개월만에 최고 증가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물론 이사철이라는 것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고,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경기가 다소 살아났다는 점에서도 어느정도의 대출 상승폭은 예상될 수 있었지만 실제 이렇게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관계자들을 당혹시키고 있다.

 

아무쪼록 큰 무리 없이 대출금액을 줄여나가려는 각 개인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