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가격 상승, 국내 휴가객의 감소
<생활 경제 뉴스 간추리기 - 2015년 10월 16일 편>
필자가 오늘 간추려서 소개해드릴 생활 경제 소식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소식은 노지감귤에 대한 소식이다.
노지감귤은 귤을 비닐하우스에서 키우지 않고 햇볕이 쪼이는 땅에서 키워
더 달고 영양가가 많은 귤이다.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는 노지감귤이
지난해보다 품질이 좋아져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는 태풍과 돌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는데다가 일조량도 굉장히 풍부하여 감귤의 당도 비율 등
전반적인 노지감귤의 품질이 지난해와 비교하였을때 월등히 좋은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노지감귤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7%가 적은 54만천톤 수준이라고 한다.
이번 달 노지감귤 평균 도매 가격 예상치는
지난해의 같은 달 보다 19~38% 정도 높은 kg당 1천300원에서 1천 500원이라고 한다.
두번째소식은 올해 여름 휴가객의 감소에 대한 소식이다.
오랜 경기 불황 때문인지 올해 여름 휴가객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관광사업체 33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올해 하계휴가기간 국내 관광 수요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 했다라는 응답이 53.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국내여행업이 69.2%로 가장 큰 감소폭으로 감소하였고,
외국인 관광객을 전담하는 일반여행업, 유원시설업, 1~3급 호텔 등도 여름철 휴가기간
관광객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