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ental 치즈(에멘탈 치즈)는 맥주 안주에도 그만이다!
에멘탈 치즈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로, 표면에 뚫려 있는 구멍 때문에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치즈의 이름은 스위스 베른 주의 동쪽 지방에 위치한 ‘에멘(Emmen)’이라는 지역 이름과 계곡을 뜻하는 ‘탈(tal)’을 합친 것이다.
우리는 이 치즈를 톰과 제리에서 특히 많이 봤다.
제리가 사랑하는 구먼 뽕뽕 뚫린 치즈^^
13세기의 기록을 보면 고산지대에서 에멘탈 치즈와 같이 크기가 큰 치즈들을 제조했다는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겨우내 우유를 보관하기 위한 방법으로, 매해 여름이 되면 농부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소를 고산지대로 데리고 가서 치즈를 만들었고, 가을이 되면 다시 소를 데리고 내려왔다.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퐁듀나 고기 요리에 넣으면 좋다.
크로와상과 궁합이 잘 맞는다. (크로와상에 부족한 칼슘과 비타민 C를 에멘탈치즈와 함께 섭취함으로써 보충할 수 있다.) 또,치즈에는 지방이 함유되어 있지만, 그 형태가 소화되기 쉬운 유화상태로 되어 있고 치즈의 비타민 B2의 작용에 의해 지방은 쉽게 연소되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준다.
골다공증 예방 (칼슘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에도 매우 좋다.
이 치즈가격은 그렇게 싸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긴 우유도 많이 들어가고 생산과정도 쉽지 않으니..그럴 만 하다.
혹시 유럽에 가서 맥주를 마시는 데 오징어 같은 안주가 없어서..
뭔가 그런 짭쪼름 한 안주가 먹고 싶을 땐 이 에멘탈 치즈를 잘라서 후라이팬에 잠시 구워서 먹어보면...
오..환상적인 안주 가 된다..한번 시도 해 볼만 하다!
유럽에서는 전체 우유 생산량의 6%가 에멘탈 치즈를 만드는 데 쓰인다. 에멘탈 치즈 하나를 만드는 데에는 무려 700~1,000ℓ에 이르는 우유가 필요하다. 에멘탈 치즈는 만들기 어려운 치즈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페이스트에 있는 구멍 때문이다.
프로피오닉 박테리아(Propionic Bacteria)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이 균은 치즈 내부에서 이산화탄소를 생성한다. 이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갈 자리가 없어서 바로 치즈 내부에 구멍을 만드는 것이다.
'같이 보고픈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31개월 여아가..엘사 머리 해달라고 한다 ㅜ (0) | 2014.06.11 |
---|---|
자녀가 땀을 많이 흘린다면 성장에도 지장 있다! (0) | 2014.06.11 |
차라리 여자상사 라면 자녀들이 있는 편이 더 좋다? (0) | 2014.06.10 |
물가가 비싸서 가기 꺼려지는 나라..노르웨이 (0) | 2014.06.08 |
어린이 통장에 대해 알아보니,증여한도가 있네요! (0) | 2014.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