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대 앞당길 K-시티 오픈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8. 12. 13. 23:21 카테고리 없음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K-시티가 10일 화성에서 문을 열었다. K-시티에는 5G 통신망을 기반으로하여 실제 고속도로나 도심의 교통상황과 유사한 환경 구축에 힘썼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K-시티 준공식을 열었다. K-시티는 32만㎡ 규모로 지어졌다. 국토부는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작년 8월 K-시티 공사에 들어가 1년4개월 만에 준공했다.


이곳은 자율주행 차가 실제 상황에서 맞닥드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차량의 대응력 등을 실험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도심, 교외, 주차장, 커뮤니티 등 5가지의 환경을 재현했. 이를 위해 구축된 실험시설만 35종에 달한다. 고속도로 환경으로는 요금소와 나들목 등이 설치됐고 도심 관련 시설로는 신호교차로, 횡단보도, 건물 등이 마련됐으며 교외 환경으로는 터널과 가로수, 철도건널목 등을, 커뮤니티 관련 시설은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부터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누구나 K-시티의 모든 환경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날 준공식에 앞서 자율 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는 비전 선포식을 열어 자율협력 주행 산업에 이바지해 아프로 혁신성장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의회는 3월 발족된 민관 협의체로서 현대차와 삼성전자 등 188개의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준공식 후에는




 9개 업체와 기관이 제작한 자율주행차 12대가 K-시티를 주행하며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