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더블스타에 매각 우려의 목소리 나와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8. 3. 21. 22:33 카테고리 없음

금호타이어 노조가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더블스타가 논란이 되고있다. 고용유지 금시초문 발언에 이어 노조의 파업금지가 인수조건에 포함된 것이 알려진 것. 게다가 더블스타의 재무상황이 부실한 상황이라 금호타이어를 인수해도 동반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의구심이 더 커지고 있다고 한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 조건은 거의 굴욕에 가깝다. 지난해 3월 금호타이어 주식 42.01%를 9,5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가 철회했는데 현재는 6,463억에 지분 45%를 확보하는 방식이 제기되고 있는 것. 비슷한 지분을 가져가는데 1년만에 지불액은 3000억이 감소한 것이다. 이에대해 이 회장은 지난 3월의 가격은 잠정가격이었으며 이후 협상을 통해 가격이 계속 내려갔고 상표권 대납비용등을 생각하면 지난 3월이랑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며 헐값매각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무분규를 선행조건으로 내건것도 논란이다. 노조가 매각반대를 강력하게 주장하면 인수하지 않겠다는게 주요 내용이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에대해 노동3권을 유린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런 가운데 더블스타의 실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이다. 영업이익률이 1%대에 불과하며 금호타이어 인수 후 제대로 경영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른바 먹튀를 방지할만한 제도적 장치또한 부족해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