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추위나기에 절실한 연탄쿠폰 배부 왜 늦어지나 --1

Posted by 도니 월버그
2017. 11. 22. 14:24 카테고리 없음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 불리는 노원구 백사마을에 4평 남지한 집에서 홀로사는 한 할머니. 지난 15일에 자원봉사자들이 연탄을 배달하기 위해서 할머니댁에 방문했다. 할머니께서는 이분들이 전해주는 연탄없이는 우리 같른 노인네들은 정말 다 얼어 죽는다며 어려움을 호소햇다.


기초수급자인 할머니께서 한 달에 손에 쥐는 돈은 겨우 40만원 정도. 약값과 최소한의 생활비를 제하고 나면 남는게 없어 겨울 추위를 나기에 턱없이 부족한 돈이다. 그나마 자원봉사자들이 연탄을 제공해주고 있는게 도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매년 받던 '연탄 쿠폰'이 올해는 깜깜 무소식이라고 한다.


♡...연탄




연탄쿠폰은 이런 빈곤층을 위해서 연탄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주는걸 말한다.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온 가운데 정부의 눈치 행정에 빈곤층들이 고생하고 있는 것이다. 관계 당국이 여론만 살피면서 연탄 가격 고시를 주저하고 있어 연탄쿠폰 배부가 예년에 비해 보름 정도 늦춰진 탓이라고. 오는 29일에야 검수 및 배부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연탄쿠폰은 보통 추위가 찾아오기 전에 미리 나눠줘야 추위를 제대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전년도 까지만 해도 올해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배부가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한달정도씩이나 배부가 늦어진 것이다.


이처럼 연탄쿠폰 배부가 늦어진 것은 정부가 연탄값 인상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연탄쿠폰 1장당 지원금액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올해는 연탄쿠폰 배부 작업을 일찌감치 시작했었다.


연탄